[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은 달러 강세를 누그러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0일 보아오 포럼 연설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7.1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2.5원(0.23%)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장기간에 걸친 과정을 통해 커다란 충격 없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편에서는 미국이 통상정책이 “믿을 수 없는 사람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새로운 한 주의 거래를 시작하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단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36분(한국시간) 현재 107.13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9%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6.0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7.52 원보다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276 달러로 0.04%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4104 달러로 0.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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