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금지, 美 세금신고 등은 악재...신규매수세 유입이 관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 새벽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32만8500원으로 3.55% 하락했다. 이는 새벽 5시40분의 3.51% 하락보다 낙폭이 더 커진 것이다.

이날 글로벌 시장에선 가상화폐 관련 여려가지 뉴스가 부각됐다. 우선 가상화폐로 게임 아이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뉴스는 호재였다.

그러나 미국시장 등에서 ▲트위터가 비트코인 광고계정을 금지한 점, ▲앰브로 등 시장 일각에서 “신규매수세가 유입되기까지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한 점” 등은 시장 분위기를 여전히 무겁게 하는 요인이었다.

이에 코인데스크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비트코인이 올들어 52%나 추락했다”면서 “이젠 미국 세금신고 마감일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7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까지 연출됐다”는 기사까지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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