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ING 인수 관련 재정적 영향 분석" 눈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노무라가 12일 신한지주(055550)와 관련해 ING생명 인수에 따른 재정적 영향 여부를 분석해 눈길을 끈다.

노무라에 따르면 전날 신한지주가 현재 MBK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ING 생명 지분 59.15%를 인수할 우선협상자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또한 이 보도에 따르면 신한지주가 금감원에 제출한 서류에 이번 인수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ING생명 지분 인수 결정이 나고 인수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이 정리되면 그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노무라는 “보도대로 세부적인 사항과 더불어 ING생명 지분 인수가 마무리 될 경우 단기적으로 신한지주의 ROTE(유형자기자본수익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면서 “보도에 의하면 ING생명 지분 인수 자금으로 2.5 조원이 들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가격으로 지분을 인수할 경우 추가의 부채상환비용이 없다고 가정하면 신한지주의 ROTE는 50bp 정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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