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호전, 스페인발 뉴스에 껑충...가상화폐 거래량도 급증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 새벽 비트코인 가격이 모처럼 급등했다. 여러 호재가 등장했다. ▲미국증시 호전 ▲스페인발 호재 ▲관망세 벗어난 거래량 급증 등이 눈길을 끌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00만9000원으로 8.38% 오른 상태에서 거래됐다. 미국시장에서도 한국시각 13일 6시 10분 경 비트코인이 1.42% 상승하는 등 가상화폐 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까지 시장은 눈치보기를 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소강국면을 보였으나 이날 모처럼 기분좋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 등으로 미국증시가 하락한 것이 비트코인 가격을 짓눌렀는데 이날은 반대였다. 시리아 우려 완화로 미국증시가 오르자 비트코인도 상승했다.

가상화폐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관망세에서도 벗어나는 분위기였다. 스페인 금융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도 호재였다.

그래서일까. 미국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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