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지난 2016년 중국의 ‘신3’의 경제증가치가 GDP(국내총생산)의 15.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2016년 신산업, 신업종, 신모드 등 ‘신3’경제증가치는 11조 3719억 위안(1935조 3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GDP의 15.3%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현재의 가치로 따져볼 때 2016년 ‘신3’ 경제증가치의 증가속도는 11.8%에 달했고 GDP증가속도보다 3.9% 높았다.

국가통계국은 “현재 ‘신3’의 경제증가치의 비중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발전 추세가 왕성하여 경제의 평온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3’은 중국의 산업구조 최적화를 추진시켰다. 2013~2017년 3차산업의 경제성장에 대한 연평균 공헌율은 각각 4.6%, 42.6%, 52.8%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3산업의 연평균 공헌율은 제2산업에 비해 10.2% 높았다.

그 외 ‘신3’은 수요구조의 업그레이드도 추진했다. 2013~2017년 최종소비지출의 공헌율은 연평균 56.2%에 이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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