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상권에는 최고 300만위안 지원하기로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특색음식점을 개업하면 최고 10만 위안(1703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상무위원회는 ‘2018년도 제1기 비즈니스발전항목 신청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여 농산품 도매시장, 전통 가게, ‘심야식당’ 특색음식점 및 해외전자상거래 체험점 등 18개 항목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지’에 따르면 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은 반드시 베이징에서 등록한 독립법인 자격이어야 하며 상업과 무역 등 유통경영, 서비스, 관리기업, 기구 등이어야 한다.

자금지원 중점 업종은 대중 체인점, 생활서비스업, 특수유통업 플랫폼, 농산품 도매시장 등 18개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통지’는 심야식당과 같은 특색음식점이 집결되어 있는 먹자골목을 만들어 시민들의 야간소비를 편하게 하도록 하기로 했다.

자금은 주로 심야식당 먹자골목과 특색상권의 기획설계, 설비 공정 등에 대한 투입을 지원하는 것으로 브랜드와 체인음식점이 시간을 늘리거나 24시간 경영하여 심야 먹자골목을 만드는 것이다.

다만 심야 먹자골목, 특색상권과 특색음식점은 매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해야 한다. 심야 먹자골목은 최고 500만 위안(8억 5170만 원), 심야식당이 집결돼 있는 특색상권은 최고 300만 위안(5억 1102만 원), 심야식당을 경영하는 특색음식점은 최고 10만 위안(1703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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