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6일 한국증시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보고서 관련 이슈, 삼성-LG의 중국공장 LCD TV 생산 중단 이슈, 금융감독원 제약 바이오 회계감리 전담팀 관련 이슈, 통신사들의 신기술 적용 이슈 등이 부각될지 주목된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김장열 리서치 센터장은 ‘데일리 코멘트’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보고서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2차 심리를 열기로 한 점이 눈길을 끈다”면서 “해외 사례가 궁금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핵심 공정 비밀이 중요하냐 직원 건강이 중요하냐의 판단도 눈길을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과 LG가 미국 수출용 LCD TV의 중국 공장 생산 중단을 발표한 것도 주목받을 것”이라며 “실리가 중시되는 판단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금융감독원이 제약 바이오 회계감리 전담팀을 구성한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개발비 자산화 가능 기준, 상업화 가능성 등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인지가 관심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의 이안나 애널리스트도 “인공지능 병원, 드론시티 구축 등 통신사들의 신기술 적용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이동통신사들이 4차산업의 중심이 될 경우 또 한번의 도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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