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합작 신상품 출시...향후 빅데이터, AI, 생체인식 금융 개발

▲ LG유플러스-신한금융그룹, 국내 최고 수준 금융 우대 상품 출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와 신한금융그룹이 손잡았다. 이들은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출시하고 향후 디지털금융상품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함께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통신∙금융 결합 최고 수준의 적금·보험·대출 우대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와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사의 통신∙금융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신규 미래사업을 발굴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양사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보험, 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우선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해 최고 수준의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U+투게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면서 “본인 명의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신한 U+투게더 적금’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1%와 LG유플러스 모바일 1년 이상 사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고 연 1.6%의 추가 혜택으로 최대 연 4.1%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U+멤버십 포인트로 ‘(무)신한스포츠&레저보장보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면서 “운동, 여행, 일상생활 중 발생한 상해에 1년간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내놓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동차 구매 시 ‘신한마이카대출’ 상품 이용 LG유플러스 고객에겐 0.2%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빅데이터, AI,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과제 추가 발굴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