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도 안정화 추세"...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포스코 포항공장의 냉연부 제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장 초반 포스코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00% 상승한 3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32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전날에는 권오준 회장의 중도 사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4% 넘게 뛰어올라 주목받았다.

노무라는 이날 자료에서 “현재 CEO 선발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현 CEO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린 상태”라며 “이와는 별개로 중국 철강 모멘텀 지표는 3월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신규수주가 2월에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재고지수 상승 때문이며 1, 2월에 중국 조강 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중국의 철강재고 수준이 최근에 하락했는데 1분기에 재고비축 모멘텀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철강가격 또한 1분기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에 중국 HRC(열연강판) 가격은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4월 이후 주간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원자재가격이 아직까지 비교적 높은 수준이어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노무라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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