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 창출, 지분법 인식 등 유리"...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오전 증시에서 현대모비스 주가가 신통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2.21% 하락한 2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는 이날 자료에서 “기업분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리스트럭처링(구조개편) 우려는 지나치다”고 진단했다.

HSBC는 “회사 측이 주주들을 위한 자본관리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배당정책 개선, 자사주 매입 등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분할비율보다 합병비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총회에서의 승인이 날지는 불분명하지만 새로 설립되는 현대모비스가 견고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이어 “수익성도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핵심부품사업의 수익 인식 ▲해외시장에서의 견고한 UIS(운행중인 차량) 성장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지분법 이익 ▲중국시장의 모듈 턴어라운드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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