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제4회 NTP.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9일 넷마블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신작 등의 잠재적인 촉매가 있다"고 진단했다.

CLSA는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800억원으로 당초 전망을 밑돌겠지만 최근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면서 현재로서 최악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신작 출시 등을 감안하면 주가가 바닥을 찾는 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리포터 모바일'과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등의 신작, '리니지2 레볼루션' 중국 허가 가능성 등이 실적과 투자심리를 개선할 잠재적인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LSA는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부진과 국내시장 경쟁 심화를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25%, 16% 낮추고 목표가도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넷마블은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3.35% 하락한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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