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 한국증시에서는 일본 무라타의 전장용 MLCC 증설 이슈, 주성엔지니어링의 삼성 관련 이슈, 디스플레이 업계 이슈 등이 부각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김장열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데일리 코멘트’에서 “일본 무라타가 1000억엔을 들여 전장용 MLCC 증설에 나서겠다는 발표를 했다”면서 “이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의 증설 발표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기 등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을 끈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이 17년 만에 삼성에 장비 재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관심 사항”이라며 “상생 여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공급조정에 나선 것도 관심의 대상”이라며 “대형 LCD 업체들의 하락이 멈추는 요인이 될 지가 관전포인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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