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업이익 하락 요인 될 수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점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과학정보통신기술부의 5G 경매 초안 발표와 관련해 “높은 5G 경매가격이 통신업종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CS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6월로 예상됐던 5G 경매초안을 발표했는데, 3조3000억원의 최저 경매가격은 경매 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경매 후 가격이 최저 경매가격보다 상승하지 않더라도 통신업체들의 2019년 영업이익은 4~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포함된 일부 수치에 5G 주파수에서 발생하는 추가 상각비용이 완전히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S는 “규제로 인한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하락 압박에다, 6월 5G 주파수 경매는 통신사들의 실적에 추가적인 하락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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