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망 "중국 최고 등급의 자연친화적 건축물로 인증 받아"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삼성의 중국 수저우 LCD공장이 무공해건축 최고인증을 취득했다.

21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문망에 따르면 며칠 전 삼성 수저우 LCD공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수성(江苏省)에서 첫 번째, 중국에서 두 번째로 최고급 ‘무공해건축설계 및 운영’ 표식을 취득했다.

2011년 5월에 건립된 삼성 수저우 LCD는 세계 최고의 8.5세대 패널공장으로 투자규모는 30억 달러에 달한다. 공장의 토지면적은 57만 평방미터로 TFT-LCD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패널공장이기도 하다.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중국은 무공해 건축을 추진했고 2006년 정식으로 ‘무공해 건축평가표준’을 발표했다.

‘무공해 건축’이란 건축의 전반적인 수명주기 내에 최대한도로 자원을 절약하여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하며 고효율적인 사용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생의 건축물을 말한다.

‘표준’은 평가표준을 고급에서 저급으로 분류하는데 삼성 수저우 LCD공장이 취득한 것은 별표가 3개인 삼성급으로 최고급에 속한다.

보도에 의하면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종일관 추구해온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Work Place)’의 이념이 가져온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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