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이익도 높아질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IB)들이 다양한 진단을 내놓았다.

23일 CLSA는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9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 웃돌았는데 이는 비이자이익의 지속적인 개선, 대손비용 및 판매관리비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CLSA는 이어 “우리은행은 최근 몇 분기 동안 대손비용을 잘 관리해 왔으며 이를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13%, 3% 올리는 한편 목표가도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다이와증권은 “NIM(순이자마진) 3% 확대 덕분에 NII(순이자이익)는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다"면서 "1분기에는 비용 압박이 거의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판매관리비는 44%로 감소했고 충당금은 21bps(1bp=0.01%, 0.21%)로 감소했으며 연체율은 중소기업들의 연체율 상승 영향으로 3bps 높아진 37bps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와는 “경영진들은 금호타이어, STX엔진 등에서 추가 상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투자의견으로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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