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고객 다각화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노무라증권이 최근 홍콩에서 개최한 한국 기업 설명회에 참석했던 원익IPS 관련 내용을 전해 눈길을 끈다.

노무라에 따르면 원익IPS는 올해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11% 증가한 7000억원으로 반도체 5800억원, 디스플레이 120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15%로 유지하고 R&D 팀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배당을 지급한 이후 배당을 점차 늘려갈 계획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은 1100 억원으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올해와 내년의 주요 성장동력으로는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DRAM 및 NAND 투자와 다른 국내 메모리업체들의 제품 라인업 확대, 디스플레이 고객 다각화 등을 꼽았다.

노무라는 "기존에 기계인도를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던 방식에서 배치 또는 설치 기준 방식으로 바뀔 경우 1분기 매출액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원익IPS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3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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