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현대차, 모비스, 기아차 주가 상승 여부 주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합병을 권고한 것이 24일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최보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데일리 코멘트를 통해 엘리엇이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가 합병해 지주사로 전환하고 순익의 최대 50%를 배당하라”고 권고한 것이 눈길을 끈다고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엘리엇이 소액지분 알박기와 이익 극대화 이후 단기시세차익을 노릴 것인지도 주목받는다”면서 “엘리엇이 보유중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주가 영향이 눈길을 끌 것”이라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엘리엇은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에 공식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새로운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세금지출 유보, 주주환원 재원 확대, 불필요한 합병 논평 제거 요구 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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