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붙잡기 위한 카드업계와 증권업계의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KB증권이 체크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에이블(able) 체크카드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Love & Thank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5월 able 체크카드 누적 사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하며 놀이시설과 면세점 등의 합산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사용금액의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은 “5월 고객들이 주로 소비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보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 니즈를 적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체크카드 이용액은 2015년 131조원에서 2016년 150조원, 2017년 160조원으로 늘어나며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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