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주 제외 경협주 대부분 하락...코스닥, 860대로 후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860대로 후퇴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에이치엘비 등은 올랐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네이처셀 등은 하락했다. 대아티아이, 좋은사람들 등 경협주들의 흐름도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0.46% 하락한 8만6800원, 신라젠은 3.73% 하락한 8만26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주를 매수한 반면 신라젠 3만9000주를 팔았다.

바이로메드(-3.26%), 나노스(-2.42%), 제넥신(-1.91%), 네이처셀(-1.11%) 등도 내렸다.

에이치엘비는 2.29% 상승한 12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3만1000주를 순매도했다. 메디톡스(0.85%), 셀트리온제약(0.23%), 코오롱티슈진(1.75%), 등도 올랐다.

제약바이오주를 제외한 시총 상위주 중 펄어비스(1.26%), 스튜디오드래곤(3.67%), 포스코켐텍(1.27%) 등이 상승했다.

경협 테마주로 꼽힌 종목 가운데 에스트래픽(17.17%), 대아티아이(10.03%) 등은 상승한 반면 보성파워텍(-15.37%), 푸른기술(-12.90%), 한일사료(-10.26%), 고려시멘트(-10.00%), 좋은사람들(-4.27%), 제이에스티나(-9.07%)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터플렉스는 애플의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27% 상승한 2만2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6포인트(0.57%) 하락한 866.0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원과 4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869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거래량은 13억2976만주, 거래대금은 6조1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56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587종목이 내렸다. 76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거래 상위종목은 JYP Ent., 메디톡스, CJ오쇼핑, 셀트리온제약, 차바이오텍 등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36포인트(0.73%) 하락한 2487.25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