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양호해 내외부 수요 증가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홍콩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콩정부와 신문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금년 1분기 홍콩의 경제성장률은 4.7%로 시장예측을 훨씬 넘어섰다. 계절성 조정 후 1분기 GDP는 2.2% 증가했다. 전분기의 증가율은 0.8%였다.

홍콩정부 경제고문 어우시슝(欧锡熊)은 “경제성장이 빨라진 것은 글로벌 경제가 보편적으로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외부수요의 증가가 빨라졌기 때문”이라며 “노동시장도 우호적인 환경이며 비즈니스 환경도 긍정적이어서 내부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언론에 밝혔다.

홍콩정부는 1분기 홍콩경제의 실제적인 성장수치는 예상보다 강했지만 외부환경 특히 무역 및 금융방면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질GDP 성장률은 3~4%로 비슷할 것이며 앞으로도 외부 및 지역상황의 발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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