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금융 뉴스
은행 디지털 이용 고객, 수익 기여도 갈수록 커진다싱가포르개발은행 디지털 고객 29%, 은행이익 기여도는 68% 달해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4  14:10: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디지털 이용에 적극적인 은행고객은 비디지털 고객에 비해 고객유지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수익 기여도는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4일 맥킨지의 아시아 지역 은행의 고객성향 분석 자료 등을 이용해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적극적 디지털 고객은 비디지털 고객 대비 은행상품 가입 실적이나 실제 보유 상품이 많아 은행 입장에서 중요한 고객층으로 분류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적극적 디지털 고객은 과거 1년간 평균 1.6개의 상품에 가입한 반면, 비디지털 고객의 상품가입 실적은 0.5개에 불과했다. 적극적 디지털 고객이란 최소 2주에 한 번씩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고 지난 6개월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실적이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또한 고객당 보유하고 있는 총 은행 상품수도 적극적 디지털 고객이 4.4개로 비디지털 고객의 3.2개 대비 1.4배 수준에 달했다.

게다가 디지털 고객은 비디지털 고객 대비 이익은 2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포인트 높은 반면 CIR(영업이익 경비율)은 20%포인트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CIR은 은행의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알아보는 데 활용되는 지표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적극적 디지털 고객은 급증하는 추세다. 이머징 아시아 지역에서는 2014년 대비 2배, 선진 아시아 지역에서는 20%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디지털 고객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개발은행의 경우 자사 고객을 디지털 고객과 비디지털 고객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싱가포르개발은행에서 디지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은행 이익 기여도는 68% 수준에 달한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뱅킹 침투율은 선진 아시아가 97%, 이머징 아시아가 52% 수준이다. 선진 아시아와 이머징 아시아 지역에서 지점을 통한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2%와 21%에 불과하다.

주윤신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은행 수익성 측면에서 디지털 고객의 중요성을 고려해 소셜미디어, 인터넷 광고 등 디지털 고객을 확보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달러 또 절상 vs 유로 또 추락 · 엔화환율 고공행진...환율 3대 변수는?
2
北 리스크 완화...현대로템 ·부산산업 껑충 vs 현대건설 약보합
3
불확실성 확대...미국증시, FAANG · 반도체 · 금융 · 정유주 추락
4
이탈리아 불안여파?...달러 또 강세 vs 유로 또 추락, 엔화환율 고공행진
5
에이치엘비 · 넥센테크 질주...코스닥 870 눈앞
6
코스닥, 신라젠 · 에이치엘비 올라...나노스 신고가
7
주도주 부재 속...현대로템 · 현대시멘트 등 일부 경협주 급등
8
미국증시, 4대 호재로 상승...반도체 · 소매 · 바이오 · 애플 주가 껑충
9
경협 · 바이오주 금주엔 어떤 모습? 한국증시 변수는?
10
주말 美-中 무역협상 윈윈 채택...21일 한국증시 반도체주는?
굿모닝 경제 뉴스
"미 달러 강세?...약세로 전환될 것"
최근 고공행진을 벌이는 미국 달러가치가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
아르헨티나, 최소 300억 달러 필요
구본무 회장 떠난 LG...4대 변수는?
SK하이닉스, 6월 초 도시바 인수 완료...
Hot 클릭 뉴스
부드러운 카리스마
"부드러운 카리스마",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자주 말들 하지만...
"남-북 경제통합 기대감 커지고 있어"
금융감독원 이대로는 안된다
부동산 3대 이슈?... '규제 · 금리 · 입주'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