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하이난 성이 고급인재 배우자 고용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4일 남해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이난 성은 전날 ‘백만 인재도입 하이난 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서는 고급인재 배우자의 고용문제 해결에 관해 발표했는데, 일자리가 있으면 알맞게 배치하고 실업상태일 경우 생활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재능있는 배우자 취업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계획’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명확히 했다. 각 유형 고급인재 배우자가 공무원 혹은 사업단위 인원일 경우 거기에 알맞게 일자리를 배치한다. 배우자가 기업인원이면 기업에 일자리를 배치한다.

또한 배우자가 미취업이지만 일자리 조건에 부합될 경우 심사를 거쳐 사업단위에 배치한다. 기타 미취업자에 한해서는 사회평균 급여에 따라 일정한 비례의 생활보조금을 발급하고 3년 내의 양로보험과 의료보험을 납부해주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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