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값도 큰 요동 없이 소폭 등락 반복흐름 이어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북한 정상회담 기대감도 계속 존재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것이 금값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산시장에선 달러, 금 등이 뚜렷한 급변동 요인 없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8.20 달러로 0.19% 하락했다. 이날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고개를 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 유로, 금 등 주요 자산을 크게 요동시킬 만한 특별한 요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금값도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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