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중국의 디지털(데이터) 보호주의 강화...세계경제 위협파이낸셜 타임스 "데이터 보호주의는 물리적 무역장벽 처럼 큰 위협"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5  07:48: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상승했지만 양국간 무역갈등 후유증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다. 중국이 자체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여겨지는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중국발 데이터(디지털) 보호주의 강화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위협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5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등이 작성한 '골든 인베스팅 아이디어' 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가 "중국의 데이터 및 디지털 보호주의는 물리적인 제품들에 세우는 장벽만큼 커다란 위협이다"고 보도한 내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 최근의 무역전쟁은 미국이 중국 기업들에 대해 지적재산권 침해 제동, 중국 기술 축적에 대한 견제에서 비롯된 만큼 중국의 기술 자립 및 디지털 보호주의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려 여겨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McKinsey Global Institute에 따르면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의 국경간 이동으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글로벌 GDP가 10% 증가했는데 데이터가 이 증가분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이 기여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무역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디지털 이동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전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특히 "전체 경제가 더 정보집약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심지어 원유나 가스와 같은 중공업이 데이터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그러나 "이러한 이동을 제한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의 디지털 보호주의는 물리적인 제품들에 세우는 장벽만큼이나 커다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특히 브뤼셀에 위치한 IBM 정부 및 규제 관련 담당자인 Nicholas Hodac은 "클라우드에서 사업을 전반적으로 운영하는 고객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최상으로 제공이 될 수 있는 곳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다면 인공지능이나 분석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증시, '터키 쇼크' 극복...삼바 · 한국항공우주 '껑충' vs LG전자 '급락'
2
"한국항공우주, 미국 훈련기 선정이 관건"...CLSA
3
외신 "암담한 울산 현대타운, 다음은 현대자동차"
4
터키 쇼크 지속...달러 '폭등', 엔화환율 '급락' vs 유로 및 터키 리라 '추락'
5
터키리라 진정에도 유로약세... 역외 원화환율 상승
6
14일 새벽 비트코인 주춤...비트코인 ETF 승인여부에 계속 촉각
7
"LG 구광모 회장, 아직 미래전략 뚜렷이 못 보여줘"...CLSA
8
달러 하락 vs 터키 리라환율 진정...터키 쇼크 끝?
9
미국증시 껑충 뛰는데도...FANG · 반도체 부진, 왜?
10
"터키 진정"...금융 · 소비 · FAANG 주가 미국증시 '견인'
굿모닝 경제 뉴스
가상화폐로 떼돈 버는 베네수엘라인들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국민 대다수가 가상화폐 채굴로 돈...
"터키, 원유 등 에너지 조달 초비상"
"터키 리스크, 아시아 시장 자본유출 촉발"
"中 위안화 추락...방심하면 안돼"
Hot 클릭 뉴스
정도전을 멀리 해야 권력이 산다
지난 7월 취업자 수가 5000 명에 그쳤다는 소식에 정부가 상당히 긴장한...
中 세계 특허 1위는 '기술력'? vs '국내용'?
美 브랜드 코치, 2분기 실적 '급증' 비결?
중국 저출산 고민...딩크족에 세금 징수?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