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등 3종목은 한국지수서 제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삼성엔지니어링과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이 추가되면서 이들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리밸런싱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 등 5종목이 편입됐으며 한화에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 현대위아, SK네트웍스 등 3종목은 제외됐다. 이번 지수 변경 결과는 이달 31일 장 마감 후에 반영돼 6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MCSI 편입 종목들은 이날 오전 증시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에이치엘비가 1.65% 상승한 9만860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1.86%), 셀트리온제약(1.97%), 펄어비스(2.04%) 등이 각각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

또 코스피 종목인 삼성엔지니어링도 2.91% 뛰어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특히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많아 해당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주가 흐름을 보면 편입 결정일 직후에 성과가 좋았고 지수 편입 이후 주가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