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유주택 600만채에 거주자 1억명 넘어설 듯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2020년이 되면 중국 공유주택시장 거래규모가 500억 위안(8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공유주택시장 정착을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중국 공유주택 발전보고 2018’에 의하면 오는 2020년 중국 공유주택시장 거래규모는 500억 위안에 달할 것이고 공유주택은 600만 채를 초월할 것이며 주택거주자는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경제참고보가 16일 전했다.

연구센터 보고에 의하면 2017년 중국 공유주택시장 거래규모는 145억 위안(2조 45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6%나 증가했고 관련주택 거주자는 7600만 명에 달했다.

구역별로 보면 1선도시와 청두(成都), 충칭(重庆), 시안(西安) 등 2, 3선도시가 공유주택의 중점시장에 속했다.
  
연구센터는 “발전 추세로 보아 2020년 중국 공유주택시장 거래규모는 500억 위안에 달할 것이고 공유주택은 600만 채를 초월할 것이며 주택거주자는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연구센터는 이어 “공유주택은 일종의 새로운 주택모드에 속한다”면서 “서비스표준화 제고, 법률지위 명확 여부, 산업 감독과 관리 등 여러 방면의 개선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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