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구식 요금소가 교통흐름 방해...시스템 선진화로 기존 요금소 대체키로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교통운수부가 성(省) 단위 경계에 위치한 고속도로 요금소를 없애기로 했다. 요금소 시스템을 선진화 하는 방식으로 구식 요금소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그간의 요금소가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18일 고속도로 성 경계지역 요금소를 없애고 전자요금징수(ETC) 등 새로운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차량통행 효율을 제고하고 물류비용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신화망이 19일 전했다.

교통운수부 도로국 부국장인 쑨융훙(孙永红)은 “현재 중국에는 고속도로 성 경계 요금소가 여전히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차량통행 효율에 일정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통운수부는 국무원의 결정에 따라 ETC등 새로운 정보기술의 업그레이드 및 응용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 요금소 서비스 능력과 수준을 제고키로 했다. 특히 성 경계의 고속도로 요금소를 없애는 작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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