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판매도 2분기부터 개선 전망"...종목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은행인 HSBC가 21일 농심에 대해 “회복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HSBC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밀가루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밀 가격은 약 16.5% 상승했다”고 전했다.

HSBC는 “경쟁자들이 지난해에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못해 올해에는 인상시킬 것이고 그 결과 농심과 다른 경쟁사들의 제품 가격 차이는 좁혀지게 돼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HSBC는 이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에 농심을 선호한다”면서 “▲농심은 경쟁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과 더불어 동사의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이고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는 점 ▲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되는 점 등이 그것들이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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