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21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과 관련해 아시아 투자자들과의 미팅 결과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CS는 “지난주 만났던 아시아 투자자들 대부분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며 “현대모비스의 AS 사업을 글로비스로 이전하는 정당성이 부족하고, 현대글로비스와의 합병 비율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는 합병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그룹 구조조정과는 별개로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2분기부터 전년 대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CS는 전망했다.

CS는 “자동차 섹터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OEM(주문자생산) 업체들에 대한 실적 기대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중국시장 반등을 고려해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주식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