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서비스 지역 확대 추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21일 Gravity(GRVY US)에 대해 “RM(라그나로크 M)으로부터 견고한 사업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한국 게임 개발자인 그라비티는 유명한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3월 말부터 한국을 포함해 총 81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현재 동 게임은 주요 7개 시장에서 최대 4만 5000명의 동시 접속자, 평균 2만 4000명의 동시 접속자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와는 “그라비티는 현재 8개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중이고 지난해 6개의 게임을 선보였다”면서 “그라비티 CFO(재무최고책임자)는 2분기부터 RM이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2분기부터 그라비티는 RM 내 ‘결혼 시스템’을 선보여 게임 내 아이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외에도 동사는 새로운 시스템을 작업 중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다이와는 “그라비티는 1분기에 모바일 게임을 통해 514억원을 창출하며 동사 총매출의 77.5%를 기록했다”면서 “1분기에 동사는 대만과 홍콩에서 60%의 매출을 창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 동사는 RM 서비스 지역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다이와는 덧붙였다.

다이와는 “한편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PC 버전 등 주요한 게임 출시 및 업데이트 일정을 밝혔다”면서 “특히 하반기에 동사는 아세안 지역에서 자체 개발한 라그나로크 스피어(spear) of 오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이와는 "그라비티에 대한 투자의견은 없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