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의 4G사용자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각각 10억명과 12억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공신부(공업정보화부)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말 중국의 4G사용자는 10억 8000만명, 모바일 인터넷사용자는 12억 2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신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들은 속도 향상과 수수료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공신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데이터 로밍비용을 취소한다고 발표했고 데이터용량의 평균 단가는 연내에 30% 낮아지게 된다고 밝혔다.

공신부 정보통신개발부 측은 올해 속도 향상과 비용 인하는 50% 이상의 가정에서 100기가 혹은 그 이상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베이징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더욱 높은 액서스 속도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롄퉁(联通)은 지난 17일 제7차로 속도 증가와 요금 인하를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200기가 또는 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는 9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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