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완화되면서 역외 원화환율이 크게 내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역외 환율은 22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현재 1076.54원을 기록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현물환율은 1085.4 원에 마감됐었다.

엔화환율은 오후 8시2분 현재 110.9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하락하면서 111엔 아래로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12 달러로 0.1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458 달러로 0.23%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포퓰리스트 정파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뉴스흐름이 불안을 완화시키는 쪽으로 약간 바뀌기는 했지만 이달 들어 이탈리아의 10년 금리가 0.7%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차기 재무장관으로 유럽연합에 회의적인 81세의 경제학자 파올로 사보나가 거론되는 것도 불안요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79.54 달러로 0.4% 올랐고 미국산 원유는 72.46 달러로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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