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시장 긍정적"...그러나 주식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현대차에 대해 “미국 NDR(투자설명회) 핵심 내용을 요약한다”면서 “하반기부터는 더욱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이와는 “현대차와 5월 14-18일 미국에서 NDR을 진행했고 당사(다이와)는 현대차 실적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데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또한 “현대차가 향후 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 모두에서의 실적 회복세가 오는 하반기부터 전체 실적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이와는 “중국의 경우, 동사가 제시한 올 한 해 판매량 목표치는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모델의 현지화(중국 업체들의 제품을 탑재: 바이두의 내비게이션 등), SUV 판매량 증가 등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경우 동사 미국 법인의 실적이 고마진 SUV 출하량 증가, 하반기 재고일수 추가 감소, 생산 및 판매의 효율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이와에 따르면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27일 9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동사는 더욱 주주친화적인 도구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다이와는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가격도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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