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크게 올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를 밝힌 것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면서 금값을 끌어 올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04.40달러를 기록하면서 모처럼 강세장의 기준인 1300 달러 선 위로 올라섰다. 이는 전일 대비 1.15%나 껑충 오른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최근 북한이 미국에게 보여 준 적개심과 분노를 감안할 때 미북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선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고 이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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