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소매 거래도 지난 8년 동안 20배 성장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베이징 소재 기업체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4조6000억위안(한화 79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문망(新闻网)은 베이징시 기업체가 지난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한 액수가 전해 대비 20% 증가한 4조6900억위안이라고 30일 보도했다.

거래 규모가 1억위안 이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모두 204개로 집계됐으며 1000억위안 이상인 플랫폼도 14개에 달했다.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인터넷 도소매 거래도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베이징의 지난해 인터넷 도소매 규모는 2371억위안(한화 39조8707억원)으로 2010년 120억위안(한화 2조179억원)에 비해 20배 증가한 규모다.

베이징에서 인터넷 도소매 거래 규모가 1억위안(한화 168억원) 이상인 기업은 80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100억위안(한화 1조6816억원) 이상인 기업이 6개, 1000억위안(한화 16조8170억원) 이상이 1개였다.

왕훙 베이징시 부시장은 이와관련 쇼핑, 요식업, 출행, 의료, 가사도우미, 세탁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으로 모두 해결이 가능해졌다고 발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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