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 · 비덴트 등 가상화폐주 올라...코스피 소폭 반등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0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전날 루머로 급락했던 에이치엘비가 급반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경협주 중에서는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등이 껑충 뛰었다. SCI평가정보 등 가상화폐주들도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2.87% 상승한 10만500원, 신라젠은 4.36% 상승한 8만14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급락했던 에이치엘비는 이날 14.44% 반등했다. 바이로메드(4.98%), 제넥신(5.92%), 셀트리온제약(2.62%), 휴젤(1.21%) 등도 올랐다.

반면 코오롱티슈진(-3.73%), 네이처셀(-3.63%) 등은 하락했다.

제약바이오를 제외한 시총 상위주 가운데 CJ E&M이 2.1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스튜디오드래곤(4.97%), 컴투스(2.72%)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M(-2.56%), 파라다이스(-3.02%) 등은 내렸다.

경협주 중 푸른기술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대아티아이도 13.78% 급등했다. 반면 제룡산업(-3.14%), 제영솔루텍(-2.81%) 등은 하락했다.

방탄소년단 1위 소식에 키이스트, 소리바다가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엘비세미콘은 8200원으로 신고가를 터치한 후 차익매물로 0.39% 하락했다.

가상화폐주 가운데 SCI평가정보(14.57%), 비덴트(11.15%)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0.48%) 상승한 874.22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4억원과 33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1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460만주, 거래대금은 7조2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 포함 32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6종목이 내렸다. 64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바리로메드,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카페24 등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8.22포인트(-1.96%) 하락한 2409.0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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