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입찰 마진 낮고 선거 후 규제도 강력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건설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정동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건설 업종에 대해 “최근 북한 개발 기대감으로 30% 넘게 상승했는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31일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북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 입찰 제도로 인해 토목 마진이 낮다”며 “특히 지방선거 이후 강력한 정부 규제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개월 동안 국내 건설 업종의 주가는 북한 SOC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평균 30% 넘게 상승했다. 북한 인프라 프로젝트 규모는 최대 3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이는 한국 토목 프로젝트 연평균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주택거래와 관련 “서울 및 수도권은 양도차익세 인상 초기 몇 개월 동안 가격 수준이 유지되면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일 때까지 정부의 규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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