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40년간 요식업 영업점 수도 39배 증가

▲ 중국 상하이의 한 음식점.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개혁개방 40년 동안 요식업 매출이 무려 70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요식업 영업점도 39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요리협회에 따르면 개혁개방 40년 중국 요식업시장 규모는 1978년 54억 8000만 위안(9220억 6480만 원)에서 2017년엔 3조 9644억 위안(667조 499억 원)으로 700배 증가했다고 신문망이 3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요식업 매출 총규모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의 10.8%를 차지했고 요식업시장의 전체 소비시장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11.3%에 달했으며 소비시장의 성장을 1.2%포인트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신문망은 “집계에 의하면 전국 요식업 영업점은 1978년 12만개 미만에서 2017년엔 800만 개 이상으로 늘어나 40년간 39배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1978년 중국 요식업 매출은 54억 8000만 위안(9222억 2920만 원)으로 당년의 9억 6200만 인구의 1인당 연평균 소비는 6위안(100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2017년 중국 요식업 매출은 3조 9644억 위안으로 13억 9000만 인구의 1인당 연평균 소비는 2852위안(48만 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개혁개방 초기에 비해 500배나 증가한 것이다.
 
한편 중국요리협회는 2018년 중국 요식업시장의 전체 규모가 4조 위안(673조 16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신문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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