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 도시들, 향후 3년간 글로벌 산업 육성 목표로 첨단 분야 건설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양쯔강 하구에 첨단 스마트 도시들이 잇따라 들어선다.

중국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지난 1일 양쯔강 하류 도시 지도자들이 모여 ‘창장(長江) 삼각주 일체화 발전 3년 행동 계획’과 ‘창장(長江) 삼각주 지역 합작 공작 요점’에 합의했다"고 4일 보도했다.

경제참고보는 양쯔강 하구 도시들이 ‘3년 행동 계획’에 따라 교통망, 산업혁신, 공공서비스 편의, 시장 개방 등을 공동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산업 육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 분야의 기술혁신을 공동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쯔강 하구 도시에 철도망, 5G 인터넷, 고첨단 산업 창업 통로, 산업발전 시범구를 각각 건설하는 등 30여개의 실천 방안을 구체화한다.

이 매체는 "이로써 양쯔강 삼각주 일대가 일관성 있게 발전하는 시간표와 노선이 선명해졌다"며 "3년의 노력이 이뤄지면 이 일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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