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측 "농협은행 유상증자에 활용할 예정"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219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5년콜)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이번 발행은 지난해 8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이후 처음 추진된 것으로 발행금리는 3.977%다. 다른 금융사의 발행 조건보다 절대 금리와 스프레드 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농협금융 측은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번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0.16%포인트 가량 높일 수 있게 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발행자금은 농협은행 유상증자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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