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 1시간30분 거리...냉동 갈치, 활 우럭 등 인기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올해 들어 5월까지 중국 푸젠성 췐저우와 타이완 사이의 수산물 무역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고 신문망이 5일 보도했다.

췐저우 세관에 따르면 지난 1~5월 중국이 수입한 타이완 수산물은 6577톤, 1162만달러(한화 124억원)로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2.1%, 157.8%나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냉동 갈치, 냉동 메기, 냉동 상어 등 10여종과 활 우럭 등이다. 냉동 갈치의 경우 586만달러(한화 62억원)를 수입했는데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4.5배 증가했다. 활 우럭의 수입 규모는 375만달러(한화 40억원)에 달했다. 

현재 췐저우 항구의 타이완 수산물 수입은 40여척의 선박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타이완 수산물이 중국에 상륙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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