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불붙은 구리가격 4년 반 만에 최고치...왜?중국 수요 늘고 칠레 동광산 파업 가능성 때문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1  10:13: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중국의 한 구리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구리 가격이 글로벌 경제 성장세와 칠레 동 광산 노조 파업 가능성 등으로 4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해 주목받고 있다.

11일 증권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구리 가격은 톤당 7200달러를 넘어서 730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연초 톤당 6650~7000달러 수준에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다가 지난 5월 이후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7000달러를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전망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가 구리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하고 있으며, 칠레 동(銅)광산의 잠재적인 공급차질 우려도 구리 가격 급등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 동광산은 연간 127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다. 최근 노조가 7월 말 만료되는 임금계약 협상을 앞두고 1인당 임금 3만4000달러를 제시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 광산은 지난해에도 노사협상 결렬로 44일 간의 노조 파업을 경험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노조 지도자들이 사측에 무리한 임금 협상안을 제시해 올해 말 파업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파업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며 예상보다 빠른 협상 타결도 가능하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 예정된 노사간 협상을 통해 우려가 해소되면 단기 과매수 해소 차원의 차익실현 매물도 예상된다"며 "구리 가격의 단기 하방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가격 하락 시 저가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옐런 "미국 과열됐다"... 미국증시 FAANG · 반도체 · 바이오 다시 급락
2
해외 IB들 "셀트리온, 미국 존슨앤존슨 점유율 변동에 주목"
3
현대차 문제 심각?...정의선 부회장 대신 국감 출석한 본부장조차 난타
4
골드만 "반도체 조정 받을 것"...미국증시, 반도체 · 바이오 · 운송 · 금융 · 車 · FAANG 모두 추락
5
미 달러는 잠잠 vs 엔화환율은 급반등, 왜?
6
"믿을 건 실적"...미국증시 제약-바이오 · 반도체 · IT · 금융 · FAANG 모두 솟구쳤다
7
코스피 '관망'...삼성전기 · 삼화콘덴서 등 MLCC株 껑충
8
KAI 경영진 물갈이?...은성수 수은 행장 "한국항공우주 혁신안 점검할 것"
9
FOMC "금리인상 필요"...미국증시, 금융주 급등 vs FAANG 혼조 vs IT ·반도체 하락
10
코스피 '먹구름'...IT 혼조 & 현대중공업 · 아모레퍼시픽 · OCI '출렁'
굿모닝 경제 뉴스
미국은 부동산 한파?
19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주택 관련 건설주들이 대거 추락해 그 배경에 이목...
"중국 경제, 4분기엔 더 나빠진다"
中 성장률 급속 둔화...유로존증시 또 하락
미국증시 최악 탈출...금값은 소폭 하락
Hot 클릭 뉴스
영국 런던, 올해 세계도시 경쟁력 1위
영국 런던이 올해 세계 도시 종합 경쟁력 랭킹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
정부추천 금통위원의 소수의견...
한은,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 강화...
의회서 답변 잘하면 뭐해...페북 보안문제
/inc/632.html">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