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의 맛...과일, 채소, 한약, 양고기, 청자과 등 육성 계획

▲ 리장의 호수. /사진=네이버TV(신서유기2) 캡처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빼어난 풍광과 생태계로 중국 내외 관광객이 몰려드는 중국 윈난성 리장(丽江, Lijiang)이 친환경 식품 생산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중국 리장시가 지난 10일 6대 친환경 식품브랜드 개발을 통해 ‘리장 풍미’의 생산지로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신문망이 보도했다. 6대 식품은 리장 고유의 과일, 고랭지 채소, 한약재, 소와 양 고기, 고산 화훼, 청자과(青刺果) 등이다.

리장은 윈난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고장으로, 면적의 68.48%가 삼림으로 덮여있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맑은 공기도 유명해 지난해 리쟝을 방문한 중국 내외 여행객 수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리장 시당국은 인근 100개 마을을 선정해 옥룡설산-라오쥔산-양쯔강 첫굽이(长江第一湾), 라스하이(拉市海)-청하이(程海)-루구후 등 관광지를 꿰는 ‘아름다운 향촌’ 구역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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