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신용카드인 유니온페이가 소액거래한도를 늘리면서 보안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지난 1일부터 퀵패스 지불에 사용되는 은행카드의 경우 비번과 사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액거래한도를 300위안(5만 원)에서 1000위안(16만 원)으로 늘렸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카드의 보안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13일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유니온페이는 5가지 조치를 내세워 카드소유자의 자금안전을 보장하기로 했다. 우선 카드의 도난과 분실 등 원인으로 손실을 입을 경우 카드소유자의 분실신고 전 72시간에 한해 카드분실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1인 1년의 누적보상금액의 한도를 1만 위안(168만 원)에서 3만 위안(505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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