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FOMC 결과 미반영, ECB 회의 앞둬...내일 금값이 더 주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다시 상승했다. 전날 무너졌던 온스당 1300달러 선도 가까스로 회복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01.30 달러로 0.15% 올랐다. 전날 0.2% 하락하며 강세장 기준인 1300 달러 선을 내줬다가 이날 다시 턱걸이로 회복했다. 이날 미국 연준은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 및 향후 추가 인상 시사 결정을 내리는 등 매파적인 성향을 보였으나 금값은 올랐다.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금시장이 문을 닫은 탓이다.

그러나 14일(유럽시각) 유럽에서는 또다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리게 돼 있어 금값은 이래저래 하루 뒤의 상황이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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