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ERP 시장 압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정동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는 더존비즈온에 대해 “가격경쟁력과 국내 세무회계 시스템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 ERP 시장에서의 위치가 압도적이며 지속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분기 GPM(매출총이익률)이 83%로 더존 ICT 그룹의 다른 계열사의 평균 GPM 56%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매출 대비 변동비가 낮기 때문에 라이센스나 비경상사업보다도 GPM이 더 높은 실정이다.

골드만삭스는 “더존비즈온은 사업 확장으로 직원 수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전체 GPM이 계속상승중”이라며 “WEHAGO 프로그램이 상용화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 인력 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년 영업 레버리지가 훨씬 더 가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더존ICT 그룹의 최대 계열사로 1분기 공정위에 비금융 지주사로 등록한 후 더존다스가 공식적인 지주사가 됐다. 현재 더존다스는 지분율 30.17%로 최대 주주이다. 더존비즈온도 더존다스 지분을 0.44% 지니고 있지만 2년 이내로 처분될 예정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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