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경협주들도 대부분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4.15% 상승한 11만3000원, 신라젠은 2.54% 오른 8만6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이치엘비(2.48%), 셀트리온제약(3.04%), 코오롱티슈진(1.30%), 휴젤(1.83%) 등도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1.44%), 제넥신(-3.50%) 등은 하락했다.

네이처셀이 최대주주 등 자사주 매입소식에도 0.87% 하락하며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22만주를 순매도했다. 네이처셀은 전날 최대주주인 바이오스타코리아가 9만주(0.12%)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제약바이오 이외의 시총 상위주 중 CJ E&M이 1.40%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작 드라마의 기대감에 힘입어 3.62% 뛰었다. 포스코켐텍(-1.80%), 파라다이스(-2.54%), 엘엔에프(-3.15%) 등은 내렸다.

카페24는 19만24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터치한 후 차익매물에 2.86%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1만2000주를 순매수했다.

경협주 중 대아티아이(16.64%), 좋은사람들(3.60%) 등이 올랐고 현대사료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19%) 상승한 866.2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5억원과 7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70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거래량은 7억8678만주, 거래대금은 5조4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 포함 543종목이 올랐고 608종목이 내렸다. 88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카페24, 컴투스, 셀트리온제약 등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44포인트(0.80%) 하락한 2404.0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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