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무역전쟁 벌이는 중국, 이례적으로 보도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인도 정부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30종의 상품에 관세를 징수키로 결정했다고 중국 환구시보(环球时报)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세 부과 상품은 오토바이, 일부 강철 제품, 붕산 및 편두(扁豆) 등이다. 액수는 2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인도의 상품은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액수는 2억4000만달러에 이른다. 그 가운데 강철이 1억9800만달러, 알루미늄이 4200만달러에 달한다.

인도는 미국 강철 수입량의 4%, 알루미늄 수입량의 2%를 수출하고 있다. 인도는 줄곧 미국에 반격을 가할 동등한 관세가치의 상품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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