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통신업계 불확실성 해소"...주식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서울의 한 이동통신 매장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9일 통신 업종에 대한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끈다.

CLSA는 “5G 경매 관련 결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첫 5G 경매가 48시간 만에 끝났는데 2016년과 마찬가지로 통신사들이 이성적인 행동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승자의 저주는 없었고 통신 3사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것들을 얻었다”면서 “SK텔레콤은 가장 전략적인 위치에서 최대의 주파수 할당량을 챙겼고 KT는 SK텔레콤과 동일한 할당량을 받았지만 돈을 덜 썼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모바일 가입자 시장점유율보다 높은 할당량을 받았다”고 CLSA는 진단했다.

CLSA는 “이같은 경매 결과는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만 가격반응으로 인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투자의견을 모두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 및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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