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업데이트는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장 초반 엔씨소프트 주가가 신통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17% 하락한 3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 35만3000원에 마감한 이후 하루 걸러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의 시의적절한 업데이트가 게임의 생태계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면서도 리니지M의 2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343% 증가하며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적의 핵심인 신작 출시가 하반기에는 부재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촉매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HSBC는 "프로젝트 TL의 베타 테스트, 내년 초 출시될 리니지2M의 사전 예약자 수에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겠지만 이는 4분기 말 시점"이라며 "반면 하락 위험 역시 제한적이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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